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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득 연예인, "(최순득이)밥도 사주고 용돈도 대주는데.. 좋잖아" 구체적으로 언급된

사진출처-sbs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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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득 연예인' 드디어 공개되나..

27일 최순득씨가 검찰에 소환돼 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최순실 연예인'에 이은 '최순득 연예인'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24일 동아일보는 "최순실 씨(60·구속 기소)의 언니 최순득 씨(64)가 수년간 다수의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아왔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어제(27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은 27일 최순득씨의 집에서 1997년부터 1년여간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최순득 연예인'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A씨는 "최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지인들과 골프도 쳤다.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이라며 "(골프 멤버에는) 탤런트들이 있었다. 매일 골프를 하고 놀러 다니는 것이 일이었다. 주로 친하게 지낸 것은 부부사이인 L과 S, N과 K 등이 있었다"라 말하며 구체적인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근 방송된 TV조선 '뉴스 판'에서도 최순득 최측근의 증언이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최순득은 강남에서 돈 좀 있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라며 "(최순득은) 술 마실 때 계산도 해 주고 용돈도 주는 사람이다. 연예인들 스폰해 주면 좋잖아. 밥도 사주고 용돈도 대주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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