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희귀병과 힘겹게 싸워 온 고통의 순간을 이겨내고 방송에 출연, 감동적인 버스킹을 선보인다.
30일 신동욱은 열 번째 버스커로 나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신동욱은 "저를 기억하는 분도, 잊어버리신 분도, 처음 보는 분도 있을 것"이라며 "지금이야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정말 외로웠다"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런 내 이야기가 여러분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버스킹을 끝마쳤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신동욱에게 '극복의 아이콘'이라는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한편 6년 만에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 신동욱의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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