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용락·김철광 대표 '구미시 올해의 최고장인' 뽑혀

특허에 기술공정 개성활동 돋보여

구미시는 2016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지그탑 이용락(50) 대표와 ㈜조운기업 김철광(50) 대표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외부 한글처리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조회장치 특허, 키보드 공유 어댑터 특허, 교환망 관리시스템에서 교환국 이름 변경 방법 특허, 키패드 반전 시스템 개발을 통한 생산성 증대 등 많은 특허와 품질 개선 실적,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전기용접 30년 경력 기능인으로 신호기용 지주대와 버스승강장 표지판 등 디자인등록 3건, 조명식 교통안전 표지판 개발 등 기술 개발과 공정 개선 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미시는 201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미시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 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12년부터는 매년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구미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동판이 주어진다. 또한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심사위원장인 김중권 구미부시장은 "구미시 최고장인 선정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이끌어갈 기술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시 기능인력 우대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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