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괴연동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우수한 연구 인력과 첨단 장비로 영남권 부품소재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연구원 석'박사 인력 40명은 경북도 역점사업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나노다이아몬드 첨단소재산업 육성' 등 중대형 사업 기획과 다양한 분야 전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기반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차량융합부품 경량화기술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관련 분야 장비 활용 및 기업지원으로 경북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제품 신뢰성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연구원은 2007년 설립 이후 첨단 연구장비 60여 종을 구축하고 있다. 각종 시험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0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2015년에는 개인용 이동 수단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사업 250여 건을 수주해 기업에 1천30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연계 성과를 냈다. 지원 대상 기업의 연간 평균 매출 22% 및 고용 15% 증대 효과도 거뒀다.
이러한 기업지원 성과로 2009년 경북도 출연보조단체 우수기관 선정, 2011년 지식경제부 지역특화센터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2012년 경북 기업지원서비스사업 수범 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16년 경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A등급 획득 등의 실적을 올렸다.
연구원은 정부 연구개발사업, 연구'기술 용역 등 수익사업을 통해 재정자립도를 2008년 11%에서 2015년 90% 수준까지 향상시켰다. 향후 5년 내 자립도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인력도 우수하다. 정희진'문지훈 연구원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로부터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박동환 연구원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라 있다.
권오승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특색 있는 연구개발 및 지원으로 강소기업을 육성하겠다. 국내 대표적인 부품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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