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 마이 금비' 허정은-오지호, 핏줄을 넘어선 부녀 케미 '끈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사진= '오 마이 금비' 방송 화면 캡처

피는 물보다 진하고 '오 마이 금비' 허정은, 오지호는 핏줄보다 더욱 끈끈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8회분에서는 유금비(허정은)의 아빠가 모휘철(오지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유주영(오윤아)이 의뢰한 유전자 검사 결과, 금비와 휘철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던 것.

불쑥 학교 앞으로 찾아온 주영과 마주 앉은 금비. "우리 사이에 오해가 참 많다"며 입을 연 주영에게 "제사도 지냈어요. 죽었으니까. 내년에도 지낼 거예요. 제사"라는 냉정한 말로 원망으로 가득한 마음을 대신했다. 엄마 대신 아줌마라고 불렀고, 주영 앞에서 고강희(박진희)의 편을 들어주며 완전히 닫힌 마음을 표현했다.

휘철 역시 막무가내로 금비를 데려가겠다는 주영의 친권 상실을 위해 심부름센터를 이용, 약점을 찾아냈다. 하지만 주영은 금비의 아빠가 휘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부녀의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친자가 아니라는 검사 결과가 나오자 "주말에 (금비) 데리러 올 테니까 질척거리지 말라"며 뒤돌아섰다.

쏙 들어간 보조개와 동그란 눈이 닮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퉁명스럽게 에둘러 표현하는 법마저 닮았지만, 실은 생물학적으로 부녀 관계가 아니었던 금비와 휘철. 그럼에도 휘철은 줄에 매달려 사람이 당기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극에 "나중에 나도 그렇게 될 것 같다"며 말끝을 흐리는 금비를 꼭 안았다. 핏줄이라는 게 무의미해지는 대목이었다.

금비가 자신의 딸이 아니어도 상관없는 휘철. 그리고 차치수(이지훈) 때문에 휘철이 아빠가 아님을 알게 된 금비. 애틋함이 흘러넘치는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오 마이 금비', 오는 14일 밤 10시 KBS 2TV 제9회 방송.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