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긱, 올해만 12개 스타트업에 255억 투자 유치
동대구벤처밸리의 대표 창업지원기관들이 중국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스타긱(Stargeek'회장 하이타오양)과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대구벤처밸리 대표 창업기관인 스마트벤처창업학교'크리에이티브팩토리(학교장 겸 센터장 김현덕)와 엔젤투자사 ㈜빅뱅엔젤스(대표이사 황병선)는 14일 중국 심천 소재 스타긱 본사에서 이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주체에는 영남권에서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사업을 담당하며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는 빅뱅엔젤스가 포함됐다.
2014년 8월 설립한 스타긱은 세계적인 PC 기업 레노보(LENOVO)를 소유한 중국 대형 벤처캐피탈 '레전드 캐피탈'(Legend Capital) 소유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중국 내 6개 도시 7개 센터(연면적 약 3만㎡)를 운영하며 개발부터 양산, 마케팅 지원, 시드 투자, 모태펀드,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에 이르는 원스톱 투자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스타긱은 매년 6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꾸준히 지원하며 올 한 해 12개 스타트업에 대해 총 1억5천만위안(한화 약 255억원)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지금껏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 기업들의 누적 가치만 총 30억위안(한화 5천112억원)에 달한다.
김현덕 학교장(경북대학교 IT대학 교수)은 "하드웨어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심천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만 40곳이 넘는 엄청난 창업 생태계와 거대한 인프라에 큰 충격을 받았다. 동대구벤처밸리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거대한 창업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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