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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50세 이하 출가연령 상향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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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종법개정안 재발의

대한불교조계종은 현행 50세 이하로 제한된 출가연령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출가제도개선특별위원회(이하 출가특위)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출가연령 상향'을 골자로 한 종법개정안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오심 스님은 "부처님 법대로 하면 출가엔 나이 제한이 없다. 시대 상황에 맞게 출가연령 제한을 없애야 한다"면서 "고령 출가자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그것은 수행자 개개인의 문제로 제도적으로 보완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봉 스님도 "출가자 감소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종회에서 부결된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재발의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고령화 시대에 따른 출가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출가특위는 지난 종회에서 부결된 '은퇴자 특별법'을 수정 보완해 내년 3월 임시회에 재발의하기로 했다.

조계종은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따라 출가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현실을 감안해 출가자 연령을 상향 조정하거나 폐지를 골자로 한 '은퇴출가에 관한 특별법'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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