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손 묶은 쌍둥이 자매 낙동강 투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손목을 스카프로 묶은 뒤 함께 낙동강에 뛰어들어 숨졌다.

23일 오후 9시 4분쯤 칠곡 왜관읍 칠곡교육지원청 앞 낙동강에 김모(40'대구) 씨 쌍둥이 자매가 뛰어든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물 밖으로 나온 자매는 서로의 손목을 스카프로 묶은 상태였으며, 왜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은 "이들 자매는 8년 전부터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다른 형제가 보내준 용돈으로 함께 생활해왔는데, 언니가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자매 모두 힘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