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치소 청문회 끝내 허탕치나…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불출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현장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도 특위 측에 불출석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 증인의 출석 의사를 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 모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검찰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끝내 이들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구치소 청문회'는 지난 16일 청와대 현장조사와 마찬가지로 무산된다.

다만 청문회가 진행되는 26일 오전 10시까지 증인들이 마음을 바꿀 경우 출석할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국조특위는 세 증인이 앞선 청문회에서 각각 두 차례씩 불참하고 동행명령까지 거부하자, 22일 전체회의에서 구치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