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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두정물산… 잇따른 금수저 갑질 속 '진정한 갑질' 동양피스톤에 '찬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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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두정물산, 동양피스톤, 갑질, 금수저 / 사진출처 - 채널A 제공
동국제강, 두정물산, 동양피스톤, 갑질, 금수저 / 사진출처 - 채널A 제공

동국제강, 두정물산 금수저 갑질 속 '진정한 갑질' 등장해

대한항공 기내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두정물산, 그리고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재물을 파손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동국제강.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횡포를 부리는 이른바 '갑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요 며칠 사이로 금수저 갑질 횡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진정한 갑질'이라는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이 '진정한 갑질' 이라 지칭하는 기업은 '동양피스톤'.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인 황지현 양의 아버지 황인열 씨가 몸담고 있는 회사다.

앞서 동양피스톤 홍순겸 회장은 황 씨가 세월호 참사 이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월급을 계속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홍 회장은 "회사는 걱정하지 말고 딸을 찾으라" 며 부하 직원을 살뜰히 챙기는 리더십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동양피스톤은 자동차 엔지 부품인 피스톤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동양피스톤은 이직률이 0.5%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직원들의 애사심이 깊다.

이와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갑질은 바로 이거다", "금수저 자식들이 또 그런 자식을 낳을 것 아니냐", "무섭다 세상 살기", "돈 없으면 무시 당해야 하나", "동양피스톤 눈물난다", "갑질 기업은 불매운동 해야한다", "아직까지 월급 주고 있으려나?", "근황 궁금하다 동양 피스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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