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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미용봉사 대신 연탄 나누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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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북후·녹전면 2천장 전달

안동 소재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헤어스토리71 직원들은 28일 안동시 북후면과 녹전면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전종훈 기자
안동 소재 박승철헤어스투디오와 헤어스토리71 직원들은 28일 안동시 북후면과 녹전면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전종훈 기자

평소 지역 소외계층을 방문해 미용봉사를 펼치던 미용사들이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연탄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안동 소재 박승철헤어스투디오(대표 서정대)와 헤어스토리71(원장 금민선) 직원들은 28일 안동시 북후면과 녹전면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연탄을 전달했다. 애초 이들 업체는 연말을 맞아 송년회를 계획했으나 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보다 뜻있는 일을 찾아보자"고 의견을 모아 연탄봉사를 계획한 것. 두 업체 대표는 송년회 비용 전액으로 연탄 2천 장을 구입했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더해져 라면 25박스를 추가로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연탄봉사에 참여한 미용사들은 평소 지역 요양병원 등에서 미용기부를 수년째 이어오며 소외계층의 '미용봉사 천사들'로 여겨졌다.

권민지 씨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민들을 찾을 때와는 기분이 무척 달랐고 송년회를 연탄봉사로 대신하니 우리의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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