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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맨유 떠난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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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자신이 내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향해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모리뉴 감독은 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감독과 선수 관계를 떠나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한 감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슈바인슈타이거는 매우 좋은 선수였고 프로다웠다. 팀 훈련에서도 귀감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마땅한 대우를 해주지 못한 게 후회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모리뉴 감독은 올 시즌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몇몇 선수를 기용하게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못을 박았다.

그중의 한 명이 독일 국가대표 출신 슈바인슈타이거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경기는 물론 팀 훈련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굴욕적인 대우를 받았지만 인내하며 기다렸다.

그는 SNS에 동료 선수들을 응원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동정심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슈바인슈타이거는 냉혹한 대우를 견디지 못하고 최근 미국 프로축구(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컵 대회에만 4차례 출전했다. 정규리그 경기는 단 한 번도 못 뛰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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