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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악플에 '발끈'…180명 상대 억대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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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년 6개월 선고…민영교도소 복역

가수 김호중, 매일신문 DB
가수 김호중, 매일신문 DB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가수 김호중(34)이 이른바 '안티 팬'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결론이 4일 나온다. 소송을 제기한 지 약 4년 8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 김호중이 강 모 씨 등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판결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김호중은 지난 2021년 6월 인터넷에 본인과 관련해 부정적인 글을 올린 180명을 상대로 7억64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 씨의 병역 논란을 언론에서 접한 뒤, 인터넷에 문제를 제기하는 댓글 등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중 측은 이들의 행동이 상습성도 낮고 일회성에 그쳤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10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SNS에 공개된 옥중편지 3장을 통해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

송 대표는 "서울구치소에서 한 동에서 지낸 인연이 있다"며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된 김호중을 면회했다. 얼굴이 맑아 보였다"고 전하며 옥중편지를 올렸다.

김호중은 편지에서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같은 실수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갇힌 몸이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반성하며 제 시간을 채워나가겠다"고 적었다.

또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하루하루 살아 있음에 감사를 느끼며 버티고 있다"며 "함께 나누고 사는 것이 제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걸 깨닫는 시간"이라고 쓰며 참회의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 장모씨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구속기소 됐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이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다. 출소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명단에 올랐으나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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