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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참모진 다주택 처분…강유정 용인집·김상호 6채 매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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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다주택 보유 논란이 일고 있는 일부 인사들이 보유 부동산 정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복수 언론에 따르면,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를 지난해 11월경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청와대 참모진의 다주택 보유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란이 되기 전 시점이다.

강 대변인은 본인 명의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전용 약 42평 아파트(약 6억500만원)를,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약 34평 아파트(2024년 1월 KB부동산 시세 기준 약 63억 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의 용인 집에는 부모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청와대 춘추관장 역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6채에 대해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 관장은 부인과 공동 명의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약 74평 규모의 아파트(약 20억8천만원)와 강남구 대치동의 다세대주택 6채(총 약 40억원 규모)를 보유 중이다. 이 다세대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12평대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일부에서 정부에 관계된 사람들이 다주택이 있는데 팔아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이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가 누구한테 시켜서 팔면 그 정책이 효과가 없다는 것"이라며 "'제발 팔지 말고 버텨줘'라고 해도 팔게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시켜서 억지로 파는 건 의미가 없다"고 했다. 이어 "파는 게 이익이다, 경제적으로 이익이다, 합리적으로 판단하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공개된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6명 중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인사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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