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전기승용차 1,500대 완판…450대 추가 나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 2달만에 1,813대 신청 받아

대구지역 전기승용차가 구매 신청을 받은 지 두 달 만에 완판됐다. 대구시는 전기승용차 신청 대기자를 위한 추가 보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25일부터 2017년도 전기차 보급을 시작한 결과, 당초 보급 목표로 세운 승용차 1천500대보다 300여 대 많은 1천813대가 신청되는 등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를 총 2천400대(승용차 1천500대, 화물차 500대, 전기이륜차 400대)로 세우고 각 대리점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화물차 1톤 트럭(탑차)은 올 하반기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종별 신청 접수 현황을 보면 총 1천813대 중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 1천71대(59%)로 가장 많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가 449대(25%), 기아자동차 쏘울 51대(2.8%), 르노삼성자동차 SM3 43대(2.4%), 한국GM 볼트EV 41대(2.3%) 등의 순이다.

시는 전기차 보급 신청이 당초 보급분을 넘어섬에 따라 보급 계획 1천500대의 30%인 450대까지 추가로 예비 신청을 받아 앞순위자의 신청 취소 등 결원 발생 시 대기자 선착 순위에 따라 보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기차 구매 인기가 높은 이유는 차량 구입 보조금 및 세제 지원과 연료비'유지관리비 절감 등 전기차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5천 대, 2019년 1만2천 대, 2020년 3만 대로 전기차 보급 수량을 연차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기념하여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이재명 시계'의 첫 수령자가 되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발생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티맵 등 국내 다수 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부는 그는 오는 24일 석방될 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