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민방위 사태 시 주민에게 공급될 음용수 및 생활용수의 깨끗한 관리와 시설 확보를 위한 '시·군 합동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 영상회의는 지난달 '민방위기본법 및 먹는 물 수질기준'에 따라 지역 내 188곳의 비상급수시설 수질검사결과 기준 초과 시설의 관리 방안 도출과 부족한 급수시설의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도내 비상급수시설은 ▷음용수 활용 가능 시설 161곳 ▷생활용수 활용 가능 시설 27곳이다. 분기별로 한 차례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민방위 사태 시 주민들이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는 비상시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비상급수시설 유지·관리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관리 중인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기준 초과 사유를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및 오염방지시설 보수, 노후 배관 교체 등의 관리 방안을 도출하는 등 비상시 주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비상 상황시 주민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비상급수시설을 유지해 어떤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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