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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 아내 운전 연습 시키다 '버럭'..'"또 싸울까봐 두려워"

사진.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2' 방송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가수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의 운전 교습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는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는 "다시 한 번 운전을 배우고 싶다"고 남편에게 운전 교습을 부탁했다. 지연수는 5년전에 면허를 땄지만 장롱면허 인 상황.

이에 일라이는 "전에 크게 다툰 적이 있다"며 "또 싸울까봐 두렵다"고 운전연습을 걱정했지만, 운전강습에 응했다.

두 사람은 안전을 위해 한 폐교 운동장을 찾아갔다. 일라이는 악셀과 브레이크 위치에서부터 주차까지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사랑꾼 남편다운 다정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격적인 도로주행에 나서자 급제동과 급브레이크로 일라이는 손잡이를 꽉 쥐며 두려움에 떨었다.

일라이는 아내의 신호위반 등 운전 걱정에 큰 소리를 냈고, 지연수는 "내가 운전만 잘했으면, 그냥 바로 집으로 갔을 것"이라며 울상을 지었다.

특히 도로 위의 차들에 잔뜩 겁을 먹은 지연수가 "오늘 안에 집에 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 웃음을 안겼다.

지연수는 집에 돌아온 뒤 아들 민수에게 "아빠가 엄마한테 소리 질렀다"고 이르는 등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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