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중견·중소기업 수출 6개월 연속 늘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월 17억5천만달러, 전년비 21%↑

지난 4월 대구경북 중견'중소기업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5월 국내 전체 수출도 7개월째 늘었다.

1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경북 총수출액은 46억2천600만달러(전국 대비 9.1%)로 전년 동월 대비 30.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견'중소기업 수출은 17억5천100만달러로 전년 동월(14억4천600만달러) 대비 21.1% 증가했다. 지난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중견'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지역 수출의 37.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4월 대구경북 중견기업 수출 실적은 9억2천300만달러로 전년 동월(6억3천100만달러) 대비 46.3% 증가해 최근 수출 호조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에서는 자동차 부품과 고속도강 및 초경공구 분야에서 수출 증가세가 뚜렷했다. 경북에서도 삼성, 엘지가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한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부품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따르면 국내 수출 증가세는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이어졌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통관 기준 수출액이 450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3.4% 늘었다. 이에 따라 한국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수출액이 각각 79억9천만달러와 4억4천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 국내 수출을 견인했다.

지난달 총수입은 391억달러로 18.2% 증가했다. 2014년 9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60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6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기념하여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이재명 시계'의 첫 수령자가 되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발생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티맵 등 국내 다수 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부는 그는 오는 24일 석방될 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