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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변질돼 냄새나는 어묵을 물에 씻으라 강요" 퇴직 근로자 폭로영상 살펴보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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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 사진출처 - 경기일보 영상 캡쳐
삼진어묵 / 사진출처 - 경기일보 영상 캡쳐

삼진어묵 퇴직 근로자들이 어묵을 물에 씻는 동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경기일보는 "삼진어묵 판교점 퇴직근로자 A씨는 15일 각각 8초와 18초, 19초, 31초 분량의 동양상 4편을 공개했다"며 "이들은 '매장 관리자가 유통과정 중 변질돼 미끈거리고 냄새나는 어묵을 물로 씻어 고객들에게 판매할 것을 강요했다' 고 주장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손에 비닐장갑을 낀 직원이 싱크대에 수돗물을 틀어놓고 어묵을 양손으로 문질러 씻는 장면을 담고 있다.

또 어묵을 씻었던 싱크대 바로 옆에는 어묵을 키친타월로 닦아 물기를 제거하는 한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동영상을 공개한 제보자는 매체에 "밀봉돼 매장으로 들어오는 어묵들이 있는데 이를 튀기기 위해 개봉해보면 변질돼 미끈거리고 냄새 나는 어묵이 있다"며 "이것들을 폐기하지 않고 수돗물로 미끈거리는 것을 씻어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튀겨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 어묵은 부산 본사에서 배송 온 것이며 판교점의 매출이 좋다 보니 인근 다른 지점의 어묵들도 판교점으로 배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도 배송과정에서 어묵이 변질돼 미끈거리고 냄새가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진어묵은 1953년 고 박재덕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업체'로 3대째 이어오고 있다. 오래된 전통을 바탕으로 반찬용이었던 어묵을 베이커리 형태의 간식용으로 개발해 전국적으로 부산 발 어묵 열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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