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농기계 사망사고가 잦아져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북에서 17명이 농기계 안전사고로 숨졌다.
지난해에는 4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3년 68명, 2014년 22명, 2015년 29명이 사망했다.
농기계 사고 사망자는 대부분 71세 이상 고령자로, 지각능력이나 판단력이 낮은 편이다.
경북도는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시'군별로 영농철을 피해 2천여 명을 교육한다. 농기계 특성별 운전, 안전수칙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지각과 판단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안전취약계층을 상대로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안전교육 과정에도 농기계 교육을 강화한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농기계 사망자수 전국 최다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면서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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