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범과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은 지난해 10월 어머니, 이복 동생, 새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해 대중들의 분노를 샀다.
당시 용인 일가족 살해범은 가족인 '용인 일가족'을 살해한 뒤 자신의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떠났고 11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은 자신의 죄를 인정했으나 공모 혐의로 기소 중인 아내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고, 아내 역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서 귀국 직후 기소된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는 취재진들을 향해 쪽지를 펼치며 "난 남편한테 속고 살았다. 억울하다"라고 토로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의 아내는 "남편이 '엄마가 우리를 죽일 것이다'라고 협박했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100억대 유산을 물려받아야 하는데 엄마가 방해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남편의 할아버지는 살아있었고 100억대 자산가도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아내의 말대로 용인 일가족 살해범이 진짜 가족들까지 속이고 범행을 계획한 것인지 사실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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