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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부터 뽑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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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자들 조기경선 채비…대구시장은 김부겸 행보 주목

자유한국당이 경선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 내세울 대구시장과 경상북도지사 후보를 선출키로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시도민들은 경북도지사 후보 얼굴부터 보게 될 전망이다. 대구시장 후보 선출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나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출마 여부가 확정된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아직 공천 룰과 공천 방식, 이에 따른 경선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홍준표 당 대표는 공천 마지노선을 3월 말로 못 박았다. 더욱이 경북은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만큼 조기 경선을 통해 '대표 선수'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경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경북도지사 한국당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도 급해졌다. 이들은 경선 시점을 3월 초, 늦어도 3월 중순으로 보고 예비경선(컷오프) 및 경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출마 예정자는 "공모부터 후보 선정까지 2주 정도 필요해 늦어도 2월 말에는 후보 경선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고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에는 광역자치단체장 경선 국민참여선거단 투표(대의원'당원'일반국민 유효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종합해 선출했다. 출마 예정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방식은 다소 달라질 수 있지만 당원 50%, 일반국민 50%의 큰 골격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선 당락을 좌우할 경북 지역민들의 표심 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공직자 사퇴 시한이 3월 15일(선거일 전 90일)인 만큼 한국당은 김 장관의 출마 여부를 확인한 뒤 대구시장 후보를 확정할 것이 유력하다.

한국당 관계자는 "대구는 당의 최대 지지 기반이어서 대구시장 필승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 당으로서는 김 장관이 직을 유지하면 이후 경선 스케줄을 빠르게 가져가면 되지만 김 장관이 출마한다면 이기는 선거를 위한 전략 공천 등 후보자 선출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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