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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누구? 택시 운전기사 폭행사건 이후 사라진 비운의 스타... "뼈저리게 반성"

전태수 하지원 / 사진출처 - 전태수 sns 캡쳐
전태수 하지원 / 사진출처 - 전태수 sns 캡쳐

전태수가 사망했다.

21일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 SNS 타임라인을 통해 우울증을 호소해온 바 있다. 그의 sns에는 "진실은 밝혀진다", "언제쯤 내 진실을 말해야 하나", "다시 해 보자" 등 유독 '진실'을 강조한 문구가 많았다.

특히 고인은 "마음이 아플 땐 약을 찾는다"며 약병 사진을 게재해 당시 팬들의 위로를 사기도 했다.

이 가운데 과거 '택시기사 폭행 사건' 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태수의 과거 행적이 주목받고 있다. 전태수는 2011년 음주 후 택시 기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운전기사와 시비를 벌인 것이다.'

당시 전태수는 "저는 29일 오랜만에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술이 과한 탓에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택시기사분과 언성이 오갔고, 그 와중에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 택시기사분께 잘못을 정식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어야 했지만 전 그렇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였을때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故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지난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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