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문화교류 증진 및 한글 세계화 운동을 위한 제6회 국제친선 한국어 대회에서 대구 출신 학생들이 장관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사)한겨레웅변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등의 후원으로 20일 싱가포르 YMCA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한국 학생 39명, 싱가포르 학생 18명이 참가해 각 부문에 걸쳐 경연을 벌였으며 대구 출신 학생들이 K-Speech 부문에서 학생부 전체 대상과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초'중'고 학생부 전체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한 이찬우(경북대사범대부설초교 1년) 군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이산가족의 아픈 마음을 풀어드리고 남과 북의 친구들이 함께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자'라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연설로 청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초등부 대상인 외교부장관상을 받은 김경민(복현초교 2년) 군은 '북한의 나쁜 행동들에 대한 당황하지 않는 우리들이 되자'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주권의식을 강하게 주장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싱가포르 초등학생 Yan Ling 연사는 한국어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의 관계' 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해 싱가포르 초'중'고 학생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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