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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등 성추문에 연극영상학과 교수진 전원 보직 해임된 명지전문대, 교직원 공동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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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전문대학 로고. 매일신문DB
명지전문대학 로고. 매일신문DB

명지전문대 교직원 일동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연극영상학과 교수진 성희롱 및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지난 2일자로 공동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할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수에 의한 성희롱 및 성추행이 행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도록 한 점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건을 인지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히 사실조사위원회를 결성했다. 성희롱 및 성추행 고충 처리를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4가지 대응책을 밝혔다.

적법한 절차를 통해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조치할 것, 강의 교수 공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연극영상학과가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예방교육에 힘쓸 것, 학생들이 아픔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 등이다.

마지막으로 명지전문대 교직원 일동은 "이번 사건이 완전히 마무리 될 때까지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진 4명 전원은 성추문에 휩싸여 보직 해임됐고, 경찰은 최근 이들 가운데 박중현 교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재학생 30여명이 학교에 제출한 진정서 등을 확보해 의혹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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