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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고위급 탑승 추정 특별열차 베이징역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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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룡 주중 北대사 배웅 목격 도로 통제 등 도시 종일 삼엄

북한의 고위급 사절단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방문 열차가 27일 오후 베이징을 떠났다.

로이터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북한의 특별열차가 베이징역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북한 요인용으로 보이는 열차가 베이징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역에서는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의 차량도 목격돼 지 대사가 고위급 사절단을 배웅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중 양국이 북한 고위급의 방중을 확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탑승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열차를 타고 방중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 방중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렇지 않고 평창동계올림픽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방중 특사 자격으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방중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베이징(北京) 일대는 경비가 강화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종일 삼엄했다.

이날 오전 조어대(釣魚台) 모든 출입구에는 공안이 배치됐으며 200m 밖에서부터 통제됐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방중단 일행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때 묵던 조어대 18호각에 투숙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어대에 머물던 일행은 이날 조어대 동문을 통해 취재진을 피해 빠져나가 중관촌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정보망에 따르면 현재 중관촌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고, 주중 북한대사관 차 번호판을 단 차량 행렬이 중관촌에서 목격돼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앞서 북한의 방중단은 전날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들과 면담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날 낮 방중단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등과 오찬회동을 했을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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