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에서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 해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해 일부 부상자가 생겨나고 있다.
경찰은 이날 3천여 명을 동원해 오전 10시 35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강제해산을 시작하며 주민과 충돌했다. 이 때문에 일부 주민이 다쳐 현장 의료진이 응급 치료를 하고 있다. 할머니 1명은 경찰에 맞서다가 가슴을 짓눌리면서 갈비뼈를 다치기도 했다.
주민 150여 명은 진밭교에서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저항하고, 경찰은 현재 이들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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