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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저동항 관광·레저 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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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 정주여건 개선 용역 실시…수산물센터 건립·카페 거리 조성

울릉 저동항이 관광'레저'문화 등 복합형 다기능어항(조감도)으로 거듭난다.

1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에 따르면 울릉군의 국가어항 저동항을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어업인 소득 증대 등 어촌지역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 18억원으로 '저동항 다기능 어항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국가 제2차 어촌'어항 발전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4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저동항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포항해수청은 용역을 통해 다기능 어항 개발에 따른 어항기능 재배치를 위한 물양장 축조(498m) 및 수산물복합센터 신축, 관광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친수공간(조형물 및 야외공연장 등) 및 카페테리아 거리 조성(울릉군), 어항구역 내 환경개선을 위한 어구 건조'보관 창고 및 공중화장실 신설 등에 대한 상세 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도 널리 알려진 저동항은 촛대바위 위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이 울릉도의 일출을 대표할 만큼 장엄하고 화려하며, 저동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독도 등 인접지역 관광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저동항 내 배후부지가 협소하고 시설이 혼잡해 노후 어항시설 정비 및 주변 해상관광지와 어울리는 복합형 다기능어항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시설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복합형 다기능어항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저동항을 국민의 문화'레저 공간 및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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