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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조탑동 오층전탑 해체 보수 적극 지원"…김종진 문화재청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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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들러 유림과 다과도…임청각 복원 이야기도 오고 가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19일 안동을 방문해 국가 지정문화재 수리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19일 안동을 방문해 국가 지정문화재 수리'보존관리 현장인 안동 조탑동'운흥동 오층전탑과 하회마을을 시찰했다. 안동시 제공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19일 안동을 방문해 국가 지정문화재 수리'보존관리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오전 안동에 도착한 김 청장은 안동시 일직면 조탑동 오층전탑 해체수리 현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보물 제57호인 안동 조탑동 오층전탑은 해체 전 높이가 8.65m로 통일신라시대 때 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는 완전해체를 통해 기초부터 검토해서 보수를 진행하는 상황이다. 해체보수는 문화재 보수 방식 중에서도 최고난도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높이 14.24m의 국내 최고, 최대 석탑으로 꼽히는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국보 제11호)은 18년에 걸친 해체'보수 기간이 소요됐다.

현장에서 김 청장은 "해체보수는 어렵고도 힘든 작업이다. 계획을 잘 세워서 보수를 추진하고 문화재청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후 김 청장은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보물 제56호 운흥동 오층전탑과 당간지주(경북도 유형문화재 제100호) 보존관리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그는 "현장관리가 잘되고 있다. 다만 출입구가 주차장과 연결돼 있어 사람들이 찾기 어렵다. 출입구를 새로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제시했다.

안동시는 현 안동역사가 이전되면 새로운 출입구를 마련할 장기적인 대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김 청장은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종손 및 유림과 다과회를 하고 충효당과 삼신당, 북촌댁, 만송정, 탈 박물관을 방문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오찬 장소에서는 임청각 복원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김 청장은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임청각의 정비계획이 완료되고 철도가 이전돼야 구체적인 복원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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