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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선출 과정 일부 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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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낙하산 의혹 차단 조치

포스코가 차기 회장 선출 과정 일부를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 사임과 동시에 거론되고 있는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 외부 압력이나 낙하산 의혹 등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일부 시민단체가 CEO승계카운슬에 포함된 권 회장부터 제외해 투명성을 높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포스코의 선출과정 공개 방안 검토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방식은 새 회장 선출 과정을 언론을 통해 외부에 알리는 것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CEO승계카운슬을 통한 차기 회장 선출과정은 포스코만의 독특한 방식이다. 이 방식에 따라 처음으로 회장에 선출된 권오준 회장의 경우 당시 일부에서 '방법은 합리적이었으나 과정은 의문점이 있다'고 지적받았다. 다시 말해 외압을 차단하기 위해 포스코 측이 선택한 방식이었지만 비공개 절차로 진행돼 되레 외부의 힘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때문에 이사회 의장이 언론 브리핑 방식으로 선출 과정 일부를 공개하며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이번에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사회 측에서 회장 선출과정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서 내부선임 절차를 엄정히 준수하는 가운데 모든 과정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이사회의 약속이 이번 선출과정 공개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승계카운슬부터 회장 선임까지 6단계에 걸친 공정한 절차와 과정공개의 투명성이 더해진다면 회장 선임이 보다 신뢰성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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