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유학산에서 지난달 5일 추락한 공군 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의 잔해 수습이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체 잔해 수습을 위탁받은 A업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잔해 수거를 위해 투입됐고 10여 일 간 전투기 추락지점인 정상 바위까지 잡목을 제거하고 길을 내는 작업을 해왔다. 이후 같은달 27일 기체 잔해 수거에 돌입해 4일간 25t 트럭 10대 분량에 잔해를 수거해 공군에 넘겨줬다.
앞으로 10여일간은 길을 내느라 훼손한 산림에 새로 나무를 심고 사면을 다지는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투기가 산 정상 바위에 추락해 수거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전투기 추락 지점의 토양도 수거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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