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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정부 승인, 대구수목원 3배 확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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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예정부지 개발제한 완화…목재체험장 약용식물원 등 조성, 10월 착공 내년말 완공 예정

한 해 평균 200만 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 힐링공간인 대구수목원이 3배 이상 확장할 채비를 모두 마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확장 예정 부지가 모두 그린벨트여서 정부 승인이 필요했는데,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심의'를 최종 통과해 행정적 걸림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달서구 대곡동 24만6천503㎡ 부지에 조성된 대구수목원이 수용 한계를 넘어섰다고 판단, 78만1천279㎡로 규모를 3배 이상 넓힌다는 방침이다.

기존 도심형 수목원 기능에 산지형 수목원 기능까지 갖춰 시민과 관광객을 더 많이 불러모으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수목원 확장 부지에 35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를 상징하는 대규모 약용식물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중 약용식물원 조성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 뒤 10월쯤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해 2019년 말쯤 완공한다는 목표다.

총면적 4만5천여㎡ 부지에 들어설 약용식물원에는 음지약초원, 고산약초원, 수생약초원, 암석약초원 등 다양한 주제의 식물원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약초체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약초전시관과 교육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확장 부지에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건축 연면적 1천100㎡, 지상 2층'지하 1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은 오는 10월쯤 착공해 2019년 말 완공된다.

남정문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수목원 확장 부지에 약용식물원과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들어서게 되면 수목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의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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