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시작 2주를 앞두고 본선 출전국들의 최신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축구 A매치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본선 출전국은 가상의 적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하고, 월드컵에 탈락한 국가들도 러시아월드컵 이후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A매치에 나서고 있다.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두 49개 경기가 진행돼 러시아월드컵 직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5월 26일 중국이 미얀마에 1대 0으로 이겼고, 이틀 뒤인 5월 28일 대한민국이 온두라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어 5월 29일에는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가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 1로 꺾으며 분풀이(?)를 했다. 물론 2골을 넣었지만 1실점하는 등 과거 우승후보 이탈리아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날 우리와 같은 조인 멕시코와 웨일스가 0대 0으로, 포르투갈과 튀니지는 2대 2로 각각 비겼다. 또 프랑스는 아일랜드에 2대 0, 미국은 볼리비아에 3대 0으로 이겼다.
5월 30일에는 일본이 가나에 0대 2로 졌다. 또 아르헨티나가 아이티에 4대 0, 페루가 스코틀랜드에 2대 0, 루마니아가 칠레에 3대 2로 승리했다.
6월 1일에는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의 경기가 오후 8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앞서 슬로바키아는 네덜란드와 1대 1로 비겼다. 이날 체코 대 호주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내일인 6월 2일에는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프랑스 대 이탈리아의 경기, 그리고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 소속 이집트와 콜롬비아의 경기다. 또 튀니지 대 터키, 태국 대 중국의 경기가 열린다.
6월 3일에는 우리와 같은 조 3개 팀의 경기가 열려 역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독일 대 오스트리아, 스웨덴 대 덴마크, 멕시코 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열린다. 잉글랜드 대 나이지리아, 벨기에 대 포르투갈, 아일랜드 대 미국,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의 경기도 있다.
6월 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대 페루, 스페인 대 스위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6월 5일에는 이탈리아 대 네덜란드, 세르비아 대 칠레의 경기가 열린다.
이어 6월 7일에는 오스트리아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대한민국이 볼리비아와 경기한다. 이날 네덜란드 대 페루, 벨기에 대 이집트의 경기도 진행된다.
6월 8일에는 잉글랜드 대 코스타리카, 포르투갈 대 알제리, 우루과이 대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대 세네갈의 경기가 열린다.
6월 9일에는 일본 대 스위스, 독일 대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대 칠레의 경기가 열린다. 우리와 늘 비교되는 일본의 경기, 우리와 같은 조 독일의 경기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6월 10일에는 역시 우리와 같은 조 스웨덴이 페루와, 멕시코가 덴마크와 각각 경기한다. 이날 튀니지 대 스페인, 프랑스 대 미국, 오스트리아 대 브라질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6월 11일에는 대한민국의 러시아월드컵 참가 전 마지막 평가전이 치러진다. 세네갈이 상대다. 6월 12일에는 일본도 파라과이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벨기에 대 코스타리카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6월 14일 폴란드 대 리투아니아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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