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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김지호의 힘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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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사랑의 가족’ 7월 5일 오후 1시

지난달 3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의미 깊은 행사가 열렸다. 박정현, 소냐, 왁스 등 유명가수들과 장애인 가수들의 컬래버레시이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더불어콘서트'. 이날 박정현과 함께 무대에 올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른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26) 씨는 2009년 한 방송에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로 주목받았던 청년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성 녹내장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했던 지호 씨는 무려 16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시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특출난 음악적 재능과 목소리는 지호 씨에게,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이 되어주었다. 한참 세상의 주목을 받을 무렵,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며 위기를 겪기도 했던 김지호 씨는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이런 지호 씨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만들어지면서, 이 뮤지컬에 직접 주인공으로 나서 노래와 군무까지 소화한 그는 최근 첫 디지털싱글 '알바트로스'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섰다.

사랑의 가족-김지호씨
사랑의 가족-김지호씨

KBS1 TV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음악으로 세상을 보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 편은 5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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