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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K리그 후반기 첫 경기 서울과 2대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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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K리그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점 1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FC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15라운드에서 0대2로 뒤지던 전반 막판 두 골을 따라붙으며 2대2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꼴찌, 나아가 강등권에서 탈출하려고 몸부림친 대구FC와 하위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9위 FC서울이 맞붙다 보니 혈투에 가까울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대구FC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드가는 K리그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드가는 0대2로 끌려가던 전반 36분 추격골을 터트리며 무승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전반 추가시간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시 이날 첫 선을 보인 브라질 공격수 조세도 수려한 드리블 등 돌파력을 선보이면서 후반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월드 스타’로 발돋움한 대구FC 조현우는 이날도 여러 차례 선방을 선보였지만 전반 두 번이나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두 골을 내줘야 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엔 1만2천9000여명의 유료 관중이 찾아 대구FC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는 등 러시아 월드컵 및 조현우 후광 효과를 톡톡히 봤다.

상주 상무는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2대3으로 무릎을 꿇었고, 포항 스틸러스는 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한 골씩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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