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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018 러시아 월드컵 중요 변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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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번째로 낮은 프랑스·잉글랜드 4강 승승장구
나이만 젊은 게 아니라 경험과 실력도 갖춘 영건들 활약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평균연령. 피파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32개국 평균연령. 피파

평균연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토너먼트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는 보도(7월 2일 매일신문)가 정말로 현실이 됐다.

당시 보도에서 평균연령이 2번째로 낮은 프랑스(26세)와 잉글랜드(26세)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4강에 들었다.

4강 대진에 합류한 나머지 두 팀, 벨기에(27.6세)와 크로아티아(27.9세) 역시 이번 대회 참가 32개 팀 가운데 평균연령이 13번째(벨기에), 15번째(크로아티아)로 낮았다.

축구를 비롯한 대부분 스포츠에서 평균연령은 체력과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월드컵의 경우 토너먼트 다음 라운드로 갈수록, 즉 장기전으로 갈수록 더욱 연관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평균연령이 체력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승부는 결국 실력이 가르기 때문이다. 다만 체력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고, 어느 한 개인의 체력이 아닌 팀 전체의 체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평균연령 개념이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평균연령이 낮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세대교체가 잘 이뤄져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잘 된 세대교체의 의미는 단순히 젊기만 한 선수들이 아닌, 어릴 적부터 경험을 많이 쌓았고 그러면서 실력도 갖춰온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이 됐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후반전에서도 후반부, 특히 정규 90분이 지난 이후인 추가시간에 골이 많이 터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팀 평균연령=팀 체력'의 요인이 모든 경기는 아니지만 상당수 경기에서 입증되고 있다. 젊으면서도 경험과 실력 역시 가진 선수들이 경기를 뒤집을 줄 알았다는 얘기다.

아울러 이번 대회 트렌드가 바로 강한 수비 후 역습인데, 이는 강한 체력 없이는 구사할 수 없는 전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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