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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시장 전성시대…주방가전에서 여름보양식까지 혼족 상품 출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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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혼족 시장 전성시대다. 1인 가구 급증과 함께 나홀로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가 주방가전에서 여름 보양식까지 혼족 특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12일부터 전국 이마트 가전매장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일렉트로맨 혼족 주방가전' 7종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샌드위치 메이커, 토스터, 라면포트 등 한 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는데 유용한 것부터 멀티그릴, 오븐토스터 등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는데 필요한 것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춘다.

이마트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주방가전 시장에서도 간편 요리 상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마트가 대구 이마트 8개점의 올 상반기 주방가전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정에서 간편히 요리를 만들어 먹는데 쓰이는 홈셰프(HomeChef) 상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6% 신장했다.

상품별로는 에어프라이어(218.9%), 핸드믹서(19.1%), 라면포트(18.1%) 신장률이 두드러졌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혼밥, 혼술이 대세로 자리잡아 전용 음식점이나 술집이 생겨날 정도인 만큼 관련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일렉트로맨 주방가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매장에 '혼족(Single) 특화존'을 설치하는 등 급성장하는 1인 가구 가전제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보양식 시장에서도 '혼족'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1일 가정 간편식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를 통해 1, 2인 가구를 겨냥한 '수삼 반계탕'을 출시했다. 1, 2인 가구에서 먹기 적당한 양으로, 간편하게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된다.

롯데마트는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전복도 소포장 상품으로 선보인다. 12일부터 18일까지 전 점포에서 전복을 여러 마리로 구성된 팩 단위 상품뿐 아니라 한 마리로 구성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소포장 보양식 상품을 사려는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마트 대구 만촌점 라면포트 판매대. 이마트 제공
이마트 대구 만촌점 라면포트 판매대. 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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