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인적 쇄신으로 퇴진한 임원들이 18일 김 회장에게 해임사유를 밝히라며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지난 4일 인사 때 옷을 벗은 DGB금융지주`DGB대구은행 임원 11명 중 9명은 이날 "자진사퇴 의사가 없는 이번 해임은 무효"라고 반발하며 김 회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회장은 조직의 안정화에 우선할 것이라는 직원들의 기대와 달리 취임 후 두 달여 동안 내부소통은 멀리했다"며 "결국 당사자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압에 의해 청구한 자진사퇴서를 이유로 부당해고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는 근로기준법, 은행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상법 등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피해 임원들은 단 한 명도 자진사퇴 의사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밝히고 해임은 완전 무효"라고 주장했다.
해임된 임원들은 ▷임원전원의 퇴임을 요구한 관리기관의 담당자를 밝히고 ▷해임인원 각자의 해임사유와 불법해임에 대한 의견 등을 이달 20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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