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안동 봉정사를 찾아 다시 한 번 안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의 안동 방문은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국회의원 시절 임청각을 찾은 것을 포함해 세 번째로 3년 연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7개 산사 중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봉정사를 방문하기 위해 휴일을 이용, 안동을 찾게 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봉정사 대웅전에서 불공을 드리고 주지스님과 전통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해 추석 연휴였던 10월 6일에도 하회마을을 방문, 하회마을과 충효당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을 관람한 후 병산서원을 찾았다.
이보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2016년 5월에도 안동 임청각을 찾아 '임청각의 완전한 복원을 다짐합니다'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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