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천군 항공레저축제 개최

항공퀴즈·VR 체험 등 인기

합천항공스쿨에서 열린
합천항공스쿨에서 열린 '합천 항공레저축제' 개회식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색색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달 29일 용주면 합천항공스쿨에서 '합천 항공레저축제'를 열었다.

합천항공스쿨 활성화와 항공레저 관광 육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항공스쿨 이착륙장과 계류장에서 경량항공기 정밀착륙 대회,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 경량항공기 무료 비행체험 기회를 주는 항공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졌다.

경량항공기와 경량헬리콥터에 직접 탑승해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아이들로 쉴 새 없이 붐볐다. 또한 스카이다이빙경량항공기드론 시뮬레이터 VR 부스도 최신 기기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에서 처음 열리는 항공축제라 더욱 특별하다. 이번 축제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항공 산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합천군은 이착륙장, 격납고, 주기장, 교육장 등을 갖춘 합천항공스쿨을 조성했으며 에어랜드항공과 운영 계약을 체결해 경량항공기 비행체험 등을 운영 중이다.

합천군은 탄탄한 항공레저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을 추진하는 등 항공 콘텐츠를 확대해 항공레저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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