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여당을 이끌 예비 선장들이 다음 달 12일 대구경북을 찾아 표심 호소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이 이해찬, 김진표, 송영길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이들은 다음 달 12일 대구와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이 최근 공개한 전국 시·도당 대의원대회 개최안에 따르면 대구시당대회는 이날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경북도당대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에 앞서 다음 달 3일에는 제주도당대회, 4일 광주시당대회·전남도당대회가 치러진다. 대구·경북 시·도당 대회를 마치면 17일 인천, 18일 경기·서울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3인의 후보들은 전국 시도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후보 연설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후보 3인이 모두 이른바 '범친문' 인사들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차별화 및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는 이번 전국 시도당 대의원대회 선거운동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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