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산에서 올해만 산불이 3차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29일, 8월 15일, 그리고 8월 18일이다.
대개의 경우인 등산객 등에 의한 부주의가 각각의 원인일 수 있지만, 최근 2차례의 경우 불과 사흘만에 불이 다시 발생한 것이라 방화 등의 원인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월 29일 오후 2시 56분쯤 삼성산에서 화재가 발생 임야 1650㎡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어 3개월여 뒤인 8월 15일 오후 6시 33분쯤 삼성산 제2전망대 사자바위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300여㎡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번째 화재의 경우 8월 19일 오후 11시 59분쯤 삼성산 천인암 부근에서 불이 나 다음 날인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산 5천여㎡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까지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원인은 파악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