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약통장 없이 새 아파트 산다…'양주 옥정 모아미래도파크뷰' 실수요자 관심↑

양주 옥정지구 내 민간임대아파트 608세대 이달 공급

집을 소유하지 않고도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가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아파트 전세보다 혜택도 다양해 4~8년 간 거주할 수 있어 이사 걱정이 없다는 점은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 받는데다 임대기간 동안에는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세제 혜택도 받기 때문에 가계 부담이 적다.

또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아도 당첨확률은 모두 동일하며 분양 전환 상품의 경우 임대기간이 끝난 뒤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실제로 민간임대아파트의 청약성적은 우수하다. 지난해 10월 제일건설이 경기 의왕백운밸리에 공급한 민간임대아파트 '의왕백운밸리제일풍경채 에코&블루'는 43.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고 올 초 동부건설과 범양건영이 서울 구로구에 공급한 '개봉역센트레빌레우스'도 평균 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새 아파트를 청약해 당첨되기도 어렵고 집값도 불안정하면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가 각광 받고 있다"며"보유세도 없고 임대료 상승 부담도 적은데다 상품성도 일반분양 아파트와 별반 다르지 않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분양 전환의 경우 사업자의 재량이기 때문에 향후 내집마련을 원한다면 이러한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옥정신도시 내에도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급되는데 ㈜모아종합건설이 8월 옥정지구 A6-2블록에 선보이는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파크뷰'다.

이 아파트의 거주기간 최대 8년이며 임대료 상승률은 연5% 이내로 제한돼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주변시세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주거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약자에게는 8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되며 일반분양 아파트와는 달리 전세기간 동안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율정초와 단지가 맞닿아 있으며 공립유치원, 중학교(예정부지), 옥정고 등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옥정지구 중심상업지와 공공청사 등도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수변공원,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조망권(일부세대)도 우수하다.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구간이 개통되면서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지구 내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회암~노원간 BRT(예정), GTX-C노선 연장(예정) 등도 계획돼 있다.

한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파크뷰'는 총 60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8, 59㎡ 전 세대희소성∙주거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높은 4베이(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옥정동 산46-9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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