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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경마공원 건설 가속도..사업계획안 한국마사회 이사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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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공원 조감도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경북도는 2일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계획안이 한국마사회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경마공원 후보지 확정 이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 3천57억원, 경북도와 영천시가 2천66억원을 각각 투입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경마장과 테마파크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 금호읍 성천리 일대 147만여㎡에 들어서는 경마공원은 2023년에 개장한다. 마사회는 올해 안에 기본·실시계획 설계에 착수한 뒤 사업비 1천500여원을 들여 관람대와 경주로, 마사 등 경마에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만든다. 위락시설, 시민공원 등은 지방세인 레저세 감면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로 추진한다.

당초 마사회는 2009년 전국 공모를 거쳐 2014년까지 금호읍 성천리에 경마공원을 짓기로 했다. 하지만 레저세 감면 없이는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등의 이유로 사업은 8년 넘도록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경북도와 영천시, 지역 정치권 등은 최근까지 말산업 육성법·지역개발지원법 개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발의 등에 꾸준히 힘을 합쳐왔다. 또 사업 구역 안 문화재조사, 환경영향평가, 이주단지 조성 등을 완료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말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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