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1회 대구국제재즈축제

대구를 흥겨운 재즈 선율로 물들일 제11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9일부터 15일(토)까지 수성아트피아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공연 모습.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 제공
대구를 흥겨운 재즈 선율로 물들일 제11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9일부터 15일(토)까지 수성아트피아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공연 모습.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 제공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가 주최하는 제11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9일(일)부터 15일(토)까지 수성아트피아, 수성못 상화동산과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재즈마니아를 위한 수성아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도심 프린지 공연(동성로 야외무대, 수성못 수상무대, 김광석길 콘서트 홀, 재즈카페 베리어스: 10~11일)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13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 못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과 대공연엔 미국 빌보드 재즈차트 사상 최연소 1위에, 피아노 연주와 보컬, 작사·작곡 실력까지 갖춘 '비트신 코티', 구미 출신 국민 아이돌 그룹인 G.O.D의 메인보컬인 '김태우 밴드'와 국내 최고의 브라스 밴드 'J. H, G' 가 출연한다.

14일(금)에는 일본 퓨전재즈의 독보적인 여성 재즈색스포니스트 '코바야시 카오리', 캐나다, 미국, 프랑스, 홍콩 출신으로 구성된 다국적 팀으로 구성된 '재즈볼루션', 세계적인 드러머 '루드윅 아폰소'를 중심으로 최고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루드윅 아폰소 로스브라더스'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15일(토) 폐막공연에는 현 세대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재즈보컬리스트로 평가받는 '실리에이미', 백진우 교수의 지휘와 감독으로, 200회 공연으로 다져진 국내 최정상의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문혜원'이 함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해 대구국제재즈축제 공연 모습.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 제공
지난 해 대구국제재즈축제 공연 모습.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 제공

한편 9일(일)에는 재즈마니아들을 위한 수성아트피아 실내공연과 함께 제4회 대구국제실용음악 콩쿠르 결선이 김광석길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콩쿠르에는 전국의 150여팀의 뮤지션들이 예선을 거친 중고등부 10팀, 대학·일반부 11개 팀이 결선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이 주어진다. 또 대학·일반부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상이 수여된다.

강주열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장은 "풍성한 가을의 문턱에서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전하는 또 다른 열기를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궁금한 사항은 대구국제재즈홈페이지(www.DIJ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4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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