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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생활문화센터, 개관 5개월 만에 주민 생활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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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누미 음악봉사회' 단원들이 센터에서 열린 '8월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 에서 연주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올해 4월 개관한 군위생활문화센터가 500여 명의 단체 회원, 500명이 넘는 주간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으로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동호회를 위한 연습 및 발표 공간,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음악, 미술, 무용, 학습,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13개 시설을 구비해 전국에서 우수한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센터를 이용하는 주간 이용자 수는 개관 5개월 만에 5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센터에서 활동하는 단체는 27개(단체 회원수 5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센터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공모사업에 2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현재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전시회, 발표회, 공연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느끼는 '당신과 우리의 만남이 온통 예술이 되는 날에'와 아이들에게 생활문화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애들아 생활문화센터에서 놀자'사업이 그것이다. 이 사업들은 11월까지 진행된다.

앞으로 센터는 생활예술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전통문화와 생활문화도 적극 발굴 및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태 군위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민들이 생활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동의 의미를 발견하면서 더불어 행복한 인생을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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