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0일 오후 5시 40분쯤 2박3일 간의 방북 일정을 끝내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공항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있는 성남 공군기지 내 위치한 군사 목적의 공항으로 1916넌 설립된 여의도기지를 모체로 하여 1974년 이전 설립되었다. 주로 대통령 전용기 및 국빈 방한시, 군 수송기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착륙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착륙이 가능한 대체공항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활주로는 2천746m×46m, 2천957m×46m의 2개의 콘크리트 활주로가 있으며, 부지 면적은 약 231만4천60㎡이다. 활주로에는 시야가 나쁠 때에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활주로까지 접근해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인 계기착륙장치(ILS)가 갖추어져 있다.
2000년대 무렵부터 서울공항의 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지속되었고, 또 2016년 완공된 롯데월드타워로 인해 근접 항로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서울공항을 강원도 횡성군이나 경기도 파주시, 혹은 김포공항으로 이전하자는 논란이 이어져왔지만, 수도권의 안보 문제와 다른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보류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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