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EFA 상벌위 27일 열려…"호날두 1경기 징계 유력, 맨유전 OK"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0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우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29분 퇴장 명령을 받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0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우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스페인)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29분 퇴장 명령을 받고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움켜쥐듯 만진 뒤 레드카드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징계가 1경기 출전정지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축구전문 매체 ESPN FC는 21일(한국시각) "호날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징계가 1경기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예정된 맨유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UEFA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발렌시아의 헤이손 무리요와 엉켰고, 무리요가 별다른 충돌 없이 넘어지자 시뮬레이션 액션에 항의하듯 왼손으로 그의 머리를 움켜쥐며 만졌다. 주심은 골대 옆 부심에게 상황을 물어본 뒤 호날두를 불러 퇴장을 명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통산 154경기 출전 만에 첫 퇴장을 당한 호날두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쉬움 속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호날두의 퇴장을 놓고 오심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UEFA는 오는 27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호날두의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레드카드를 받은 호날두는 1경기 자동 출전정지를 당해 BSC 영보이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는 나설 수 없다.

이에 대해 UEFA 내부 관계자는 ESPN FC에 "호날두에게 추가로 2~3경기 출전정지는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징계가 1경기 출전정지로 끝나면 호날두는 내달 24일 열리는 맨유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설 수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