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주연의 '안시성'이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전날 43만2천955명(매출액 점유율 40.8%)을 불러들이며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2만5천555명으로 이날 오전 중 100만 명을 넘는다.
2위와 격차도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다.
조승우·지성이 호흡을 맞춘 '명당'은 전날 20만7천141명(점유율 19.7%)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1천485명.
손예진·현빈 주연의 '협상'은 17만2천348명의 선택을 받아 3위로 올라섰다. 총관객 수는 44만5천374명으로 늘었다. 한동안 할리우드 공포영화 '더 넌'에도 밀렸던 '협상'은 입소문을 타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영화 대작들 사이에서 2위까지 오르며 선전했던 '더 넌'은 전날 15만166명을 동원, 두 계단 뒤인 4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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