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미의 산업지도를 바꿀 미래산업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 지역의 산·학·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 구미 미래산업 발전 전략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어 구미산단의 주력업종을 대신할 8대 신산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3월 지역의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 총괄추진단(단장 이상우·금오공대 교수)을 출범, 제조혁신·주력산업·신산업·혁신생태계 등 4개 분과별로 활동하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위기 요인 진단과 발전 전략 수립 등 구미의 산업 지도를 바꾸기 위해 애써 왔다.
추진단은 경쟁력이 약화된 구미산단의 주력업종을 대신할 8대 신산업으로 ▷초연결 ICT기기 ▷차세대디스플레이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지능형 의료 헬스케어 진단기기 ▷스마트 국방IT ▷스마트 모빌리티 ▷탄소소재 ▷미래형 항공드론 등을 선정, 구미의 미래 먹거리로 창출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묵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한 만큼 구미 미래산업 발전 전략과 세부 과제 구체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구미의 새로운 산업발전 전략 마련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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